김관영 도지사는 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내외 경제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자산시장 위축으로 보통교부세, 지방세 등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운영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서민, 농어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 ‘이차전지와 같은 성장산업 육성과 제조혁신, 투자환경 개선 등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 ‘청년층의 취업과 정착, 외국인과 이민자 유입’ 등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예산은 놓치지 않고 ’24년 본예산을 편성하여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체규모 중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032억원( 2.6%↑) 증가한 8조 475억원, 특별회계는 230억원( 2.2%↑) 증가한 1조 510억원, 기금은 1,038억원(10.5%↓) 감소한 8,857억원으로 편성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올해 예산안 준비 과정은 수출감소와 기업 영업이익 급감으로 보통교부세와 지방세가 줄어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소기업과 서민, 농어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 이차전지와 같은 성장산업 육성과 제조혁신, 투자환경 개선 등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을 포기할 수 없었으며, 청년층의 취업과 정착, 외국인과 이민자 유입 등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예산도 놓칠 수 없었다”고 예산안 제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국주영은 의장님을 비롯한 도의회에서도 어렵게 마련한 예산안이 원활하게 통과되어 신속하게 민생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11월 10일 도의회에 제출되며, 전북도의회 제405회 임시회(11. 20)에서 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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