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 감염 주의 당부

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유행 지속으로 호흡기감염병 대응 강화
-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기침 예절 실천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해야

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4/11/29 [10:32]

전주시보건소, 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 감염 주의 당부

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유행 지속으로 호흡기감염병 대응 강화
-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기침 예절 실천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해야

안진구 기자 | 입력 : 2024/11/29 [10:32]

 기침예절 홍보 포스터 [ 이미지 = 질병관리청 ]  © 안진구 기자

 

[시사더타임즈 / 안진구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의사)환자 수는 전국 36035, 전주시 215(1125일 기준)으로, 추석 연휴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역시 지난 6월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백일해 환자의 90.2%,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의 84.3%18세 이하의 학령기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전주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입 만지지 않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꾸준히 안내하고 있다.

 

또한 백일해 고위험군인 영아와 면역저하자, 중증 천식 및 만성폐질환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산후조리원과 보육시설 근무자 등 고위험군 전파가능자를 대상으로, 신생아 및 영유아 접촉 전·후 손 위생 철저, 근무 시 마스크, 장갑, 가운 등 개인보호구 착용, 호흡기 증상이 있는 근무자는 돌봄 업무 배제 필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 및 방문객의 출입 제한 등의 행동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감염병 없는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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