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pixabay   © 곽상교 원장

차가운 날씨에는 근육, 인대, 힘줄과 같은 연부조직들이 수축되고 긴장되어 쉽게 풀리지 않게 된다.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가 심하게 차이가 나게 되면, 실내에 있을 때는 따뜻한 온도 때문에 근육이 활동하기 좋은 상태가 되나, 외부에 나갔을 때는 갑작스런 추위로 인해 근육의 긴장도가 올라가 응축되고 수축되게 된다.

이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순환장애를 일으켜 각종 어혈 통을 유발하게 되는데 담 결린 현상이 평소 때 보다 쉽게 나타나는 이유다.

추운 겨울날엔 이와 같은 원인들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꾸준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동작들을 반복하고 바른 자세로 몸 관리를 생활화해야 한다.

바른 자세는 혈액순환을 도와 우리 몸을 스스로 고치게 해 주는 능력이 있다.

또한, 통증을 잡아주는 역할 뿐 아니라 몸의 에너지와 열효율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해 줘 삶의 활력을 찾아준다.

허리 통증이 심할 땐 한약재를 이용한 ‘면역약침’과 ‘한방약’을 활용할 수 있다.

‘면역약침’은 체내 근육 및 인대와 반응하여 심하게 긴장 되어 있는 상태를 풀어주고 힘을 강하게 해주면서도 동시에 유연하게 해 준다.

또, ‘한방약’은 형성된 어혈과 담음을 풀어주어 활동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준다.

칼럼] 다솔한방병원 곽상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