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안일한 행정 비판 받아 마땅하다. (7)

허위 선수훈련일지. 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없어
선수훈련비 감독 갈취도 조사 결과나 후속조치가 미흡

강원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8/30 [23:10]

광주광역시체육회, 안일한 행정 비판 받아 마땅하다. (7)

허위 선수훈련일지. 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없어
선수훈련비 감독 갈취도 조사 결과나 후속조치가 미흡

강원주 기자 | 입력 : 2021/08/30 [23:10]

                                            ▲ 광주광역시체육회  © 강원주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일부 종목에서 선수 훈련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고, 감독이 선수 훈련비를 수년간 유용했다는 제보를 받고도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처럼 보여져 체육인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본보 815일자 기사에서 일부 종목에서 선수 훈련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고, 감독이 선수 훈련비를 수년간 유용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선수 훈련일지가 허위로 작성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관계자들이 일부 시인을 했지만 그 이후로 조사 및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 감독이 선수 훈련비를 수년간 유용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조사 결과나 후속조치가 미흡하게만 보여진다.

시체육회의 책임있는 관계자의 그런 사건이 있으면 피해자(선수)(감독을)경찰에 고소하면 된다는 식의 답변을 보면 시체육회가 이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짐작 할 수 있다.

정부가 그동안 체육회의 갑질과 폭행, 잘못된 관습에서 탈피하고자 인권침해 행위 등에 대해 직권조사를 하고 예방 법률을 제정하는 것과 반대로 가는 광주광역시체육회의 안일한 행정을 바라보며, 많은 체육인들이 선수 훈련비 갈취만큼은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고 해소해야 한다며 시체육회의 추후 행보를 지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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