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야 할 시점이 오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접종 완료율이 80% 정도 된다면 아무리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발생률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고 하여도 중증환자 발생률이나 치명률은 낮게 유지되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반가운 이야기이며,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이미 강력한 사회적 제한 격리조치로 인하여 자영업자들을 포함한 상당수 국민들은 엄청난 피해를 보았으며, 일부 업종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한 조치로 인해 불평등, 불공정의 문제가 발생된 것이다.
한쪽에서는 생활고로 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반면, 다른 한쪽은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애초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격리, 제한 조치는 단기간에 코로나 상황이 끝날 것이라는 초기 판단에 따라 몇 개월만 참자라는 생각하에 실시된 정책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고 코로나는 앞으로 수년 혹은 그 이상 반복되고 지속 될 것으로 모두가 알게 되었다. 매년 예방 접종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 시대를 빨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어쩔수 없이 시행한 강력한 거리두기 등 제한 조치 때문에 발생한 불평등 불공정을 동반한 사회, 경제적인 문제는 정책당국이 해결해야 할 몫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필요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자.
선행 조건들을 살펴보자.
백신 접종완료율이 80%정도 되어야 한다. 미접종자들은 서둘러서 접종을 해야 한다. 델타 바이러스등 앞으로 계속 변이바이러스는 나올 수 있다. 그러나 2차까지 완료율을 높인다면 중증환자 발생률이나 치명률은 낮게 관리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처럼 현명한 국민은 없다. 백신 수급만 원활하다면 접종완료율은 빠른 시일안에 목표치에 도달하리라고 본다.
일선 의료기관들이 준비되어야 한다.
정확도 높고 독감 검사처럼 15분이내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검사법이 이미 개발되어 있다. 다만 어떤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허가되지 않고 있다. 걸림돌이 있다면 빨리 해결하고 허가되기 바란다. 경구 치료제 또한 준비되어야 한다. 다행이 이미 임상 3차 실험까지 거의 완료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정책당국은 빨리 서둘러야 할 것이다. 긴급사용승인이라도 해야 한다.
정책당국은 준비하고 해결해야 한다. 준비되는 정책들이 불평등과 불공정을 동반하지 않도록 말이다. 이미 발생된 문제는 가능한 모든 적법한 수단을 동원하여 해결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간절한 바람이 있다. 보건 의료의 문제에 정치적 일정 등을 고려하는 구시대적 발상은 없기를 바란다. 진정성 있는 정책들이다면 국민들은 이해할 것이다.
[칼럼 = 이원성 원장] <저작권자 ⓒ 시사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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