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에 272억 투입
유통시설 확대생산자 조직화 지원…물류 효율화로 경쟁력 확보
김영현 기자 | 입력 : 2022/02/06 [15:41]
▲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에 272억 투입(사진=전남도청) © 김영현 기자
|
전라남도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을 확충하고 생산농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지 농산물 유통시설 확대와 생산농가 조직화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집중 투자할 사업 규모는 총 9개 사업 272억 원이다.
분야별로 산지 농산물 유통시설 지원에 6개 사업 188억 원, 산지 생산자 조직화 및 안전 생산체계마련에 3개 사업 84억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산지유통 기반시설 확대를 위해 국가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5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한다.
도 자체사업으로는 수확기 농산물 출하 조절과 상품성 향상을 위해 중·소형 저온저장고 시설 91억 원을 지원한다.
자재단가 상승에 따라 지원 금액을 높여 사업추진에 따른 농가 부담을 낮췄다.
농산물 선별과정의 인력난 해소와 상품성 향상을 위해선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별시설 지원사업 10억 원을 지원한다.
개소당 2억 원을 보조해 전남산 농산물의 수도권 유통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계것이다.
지역별 특화작목의 상품 고급화 및 규모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며, 도내 2개 시군에 총 30억 원의 유통·물류 기반시설 신축을 지원, 농가별로 개별 대응하던 생산·유통 구조를 규모화·조직화해 마케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생산자 조직의 유통조직 내실화를 위해선 시군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공동선별·출하하도록 선별비 69억 원을 투입한다.
유통 효율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힘이 될 것이다.
주산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 1만 3천 농가 육성을 목표로 GAP 시설 보완인증 수수료·안전성 분석비 총 15억 원을 지원해 안전 농산물 생산에 주력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경로 다양화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물류 효율화가 중요해졌다”며 “신선 농산물 유통 기반시설 보급과 생산자 조직화·규모화로 시장 교섭력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남도,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에 272억 투입 관련기사목록
- 전남도, 2월 전통주에 광양 대나무술
- 전남도, 코로나 개편 치료체계 안정화 총력
- 전남도, 24시간 재택치료 상담센터 운영한다
- 전남도, 통합방위태세 대통령 기관표창 기염
-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로 임산부 건강 지원
- 전남도, 공공부문 태양광 확대로 탄소중립 박차
- 전남도, 농어촌 주택개량 저리 융자 지원
- 전남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방세 전액 감면
- 전남도, 고병원성 AI 집중소독 주간 운영
- 전남도, 코로나 확진자 의료적 통합관리체계 구축
-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0일까지 연장
- 전남도, 청년 주거비 연간 최대 120만원 지원
- 전남도, 경도 진입로 여수시 분담금 확보 촉구
- 전남도, ‘광양항 최첨단 동북아 물류허브’ 온힘
- 전남도, 올해 관광문화체육 분야 3천579억 투입
- 전남도, 중기 취업 청년 학자금 대출상환 지원
- 전남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잰걸음
- 전남도, 코로나 지역 맞춤 방역 대응 강화
- 전남도, 공무원 2천132명 신규 채용 사상 최다
- 전남도,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에 272억 투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