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주간이 스포츠주간으로 명칭 변경

김상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4/23 [15:53]

체육주간이 스포츠주간으로 명칭 변경

김상환 기자 | 입력 : 2022/04/23 [15:53]

                             ▲ 스포츠주간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 김상환 기자

 

[시사더타임즈 / 김상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 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2022년 스포츠주간을 시행한다.

 

올해 60번째를 맞이한 스포츠주간에는 스포츠로! 일상으로!’라는 표어 아래 국민이 운동을 통해 체력과 건강을 증진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행사가 마련됐다. ‘스포츠기본법27조에 따라 기존 체육주간이 올해부터 스포츠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먼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가수 노라조안무에 맞춰 누리소통망에 율동 영상을 올리면 우수 참여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슈퍼 100’ 행사를 진행한다.

 

나를 깨우는 움직임이라는 핵심어 표시와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등록하는 나를 깨우는 움직임행사를 연다.

 

대한체육회는 운동과 환경보호를 접목한 스포츠주간 친환경(ECO WEEK, 에코 위크)’ 행사(422~30)를 이어간다. 대한체육회가 제공하는 인스타그램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해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

 

또한 문체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람문화와 여가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달에 개막한 2022 한국프로야구(KBO)대회뿐만 아니라 축구와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권을 오는 7월까지 배포한다. 할인권을 사용하면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누리집과 구단별 온라인 입장권 예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최대 50%(7000)까지 할인 받는다.

 

국민체력인증센터(국민체력100)25일부터 누리집 가입자, 국민체력 인증, 스포츠활동 인증, 체력증진교실 참여자 등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해당 마일리지를 문화상품권 등으로 보상하는 스마일 포인트행사를 시작한다.

 

초등학교 14개교가 가상공간을 통해 공 던지기, 야구, 양궁 등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르는 가상현실 스포츠대회 리그 오브 스포츠도 25일부터 29일까지 연다.

 

문체부는 학생들이 미세먼지, 감염병 등의 제약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초등학교와 청소년 공공(체육)시설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459개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올해 스포츠주간을 맞이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따뜻한 봄날에 가족과 함께 프로스포츠 경기도 관람하면서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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