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라이더의 은밀한 꼼수, ‘눈치채면 깜빡?, 모르면 꿀꺽!’

- 주문고객의 후불카드결제를 현금으로 변경결제 받은 일부 배달라이더 상습적 누락으로 업소들 간보기?

조대웅 기자 | 기사입력 2022/10/12 [18:34]

배달라이더의 은밀한 꼼수, ‘눈치채면 깜빡?, 모르면 꿀꺽!’

- 주문고객의 후불카드결제를 현금으로 변경결제 받은 일부 배달라이더 상습적 누락으로 업소들 간보기?

조대웅 기자 | 입력 : 2022/10/12 [18:34]

▲ 후불카드결제가 현금결제로 전환된 배달대행업체의 주문프로그램  © 조대웅 기자


[시사더타임즈 / 조대웅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배달문화가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요즘 일부 배달라이더의 비양심적인 행동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60A씨는 어느 날 하루 매출을 마감하던 중 포스기에서 배달대행업체 어플에서 온 알림메시지 쪽지에 배달음식 비용을 후불카드결제대금에서 현금결제로 전환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하게 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A씨는 그동안 이러한 내용들이 또 있었는지 체크해 보았더니 매달마다 한 두건씩 후불카드결제에서 현금결제로 전환된 일들이 있었다.

이처럼 현금변경결제에 대한 내용은 배달대행업체 알림메시지 쪽지로 보낸다고는 하지만 A씨처럼 나이가 연로한 분들이나 어플 사용이 미숙한 분들은 자세히 인지하지 못했고, 보통 수신되는 알림메시지 내용은 기사 배차부터 궂은 날씨로 인한 배차 지연이나 마감 등 주로 배달 상황에 대한 연락이 오는 관계로 그런 유형의 통보문자로만 여겼지 설마 이런 식의 누락이 있을 것 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한다.

물론 배달라이더 역시 고객들이 후불카드결제를 현금결제로 전환결제 한 건에 대해서는 그동안 일말의 언급도 없었다.

업주 A씨는 그중 유독 한 특정 배달라이더에게서만 여러 건이 카드결제에서 현금결제로 전환되어 미수 된 사실을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카드결제에서 현금결제로 전환되는 경우는 여러 상황들이 있겠지만 12시 전후 은행점검으로 인한 체크카드 결제불가나 카드한도초과 등 카드사용 불가일 때가 대다수이고 간혹 배달라이더가 카드단말기를 잊고 휴대하지 않은 경우 또는 단말기 고장일 때도 있다고 한다. 결제내역 변경 건에 대해 배달플랫폼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고객과의 통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고객들이 거절해 자세한 내막은 파악이 어려웠다.

A씨는 배달라이더 당사자는 하루 현금 배달건들이 많아 수금한 금액을 배달코인으로 넣은 줄로 깜빡했다고 말했지만 한두 번도 아니고 이건 망각이 아니라 꼼수 부리는 것 아닌가하고 판단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예전에 이용하던 타 배달대행업체는 고객들이 결제방법을 변경에 하게 되면 그 사실을 전화로 꼭 통보를 해주었는데 해당 배달대행업체는 문의한 결과 현금에서 카드결제 전환은 직접 연락드리고 수정되나 카드에서 현금결제 건은 업주가 배달대행업체 어플에서 보내온 쪽지를 직접 보고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업주A씨는 이 사실을 대행업체 대표에게 통보하고 해당 라이더에게서 그동안의 현금 미수금을 전액 지급받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후불카드결제에 대한 재차 확인과 일부 배달라이더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한편 전직 배달대행업체를 운영했던 B씨는 배달대행업계가 추산하는 배달 라이더 수는 1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수많은 배달대행업체마다 운영방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대행업체들이 라이더에 대한 교육 미흡하다면서 이러한 문제가 있을시 업체에 강력 시정을 요구하고 바쁘시더라도 모든 업주들은 이러한 내용을 매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배달대행업계가 추산하는 배달 라이더 수는 1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는 라이더가 전국에 몇 명이나 있고 얼마나 버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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