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관덕정 국궁장 한시적 개방 허용(8)

관덕정 회원들과 많은 궁도인으로부터 긍정적인호응
이럴꺼면 이제까지 활 못쏘게한 이유는 뭐냐?
시끄러워지니까 생색내기하는거냐?

박규선 기자 | 기사입력 2021/09/02 [11:58]

광주광역시체육회, 관덕정 국궁장 한시적 개방 허용(8)

관덕정 회원들과 많은 궁도인으로부터 긍정적인호응
이럴꺼면 이제까지 활 못쏘게한 이유는 뭐냐?
시끄러워지니까 생색내기하는거냐?

박규선 기자 | 입력 : 2021/09/02 [11:58]

 

                                                  © 박규선 기자 <광주 관덕정>

 

[시사더타임즈 / 박규선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7월부터 공사중이던 관덕정 국궁장을 관덕정 회원들의 요청에 의해 830일부터 9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시체육회는 관덕정이 지방등록문화재 694호로 지정돼 남구청 문화관광과에서 지난 4월부터 98일까지 정밀실측조사중인 줄 모르고 77일부터 109일까지 국궁장 시설개보수공사를 무리하게 진행해 관덕정 회원들로부터 일부러 활터 기능을 못하게 한다는 의혹을 샀다.

 

본보 817무리한 공사 강행 의혹기사와 820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기사가 보도된 뒤 행해진 뒤늦은 시체육회 결정이지만 관덕정 회원들과 많은 궁도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긍정적인 호응과는 반대로 관덕정의 한 회원은 한시적이라도 개방해 주어 답답함이 풀리기는 하지만, 이럴거면 이제까지 활도 못쏘게 한 것은 뭐냐?”, “시끄러워지니까 생색내기 하는거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며 의혹의 눈초리를 거둬들이지 못했다

 

관덕정을 둘러싸고, 무리한 공사 진행과 공사기간 늘리기, 안일한 공사 계획, 법적으로 문제만 없으면 된다는 식의 행정편의적 사고를 가진 담당자들 등 많은 행정 부실과 의혹들을 남겼지만, 이제라도 바른 행정을 펼치려고 노력하는 시체육회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행정편의적 행정을 지양하고 사용자 위주의 전문적인 계획을 수립 해 행정을 펼치는, 시체육인 모두의 사랑을 받는 시체육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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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더 2022/08/03 [18:41] 수정 | 삭제
  • 자기들거인 마냥 쓰는 국궁장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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