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성산공원, 사라진 250여그루 편백나무

민원 제기하자 기념식수표지판 철거

조대웅 기자 | 기사입력 2022/08/24 [03:16]

여수성산공원, 사라진 250여그루 편백나무

민원 제기하자 기념식수표지판 철거

조대웅 기자 | 입력 : 2022/08/24 [03:16]

[시사더타임즈 / 조대웅 기자] 여수시 공원에서 한 시민의 공원 내 기념식수표지판에 적힌 250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어디있냐?“는 민원 제기에 여수시가 아무런 답변 없이 기념식수표지판을 없애 무마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여수시 무선로에 위치한 성산공원은 2020년부터 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29일 새단장을 마치고 개방했다.

 

성산공원 내 산책로 근처에는 2018330일 지역단체들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숲이 있는 공원을 가꾸고자 편맥나무 200주 식재를 기념해 기념식수표지판이 걸려있었다.

 

▲ 성산공원 내 지역단체들과 기업들이 편맥나무 식재를 기념하며 설치한 표지판   © 조대웅 기자


그 내용으로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여수시민이 직접 가꾸고 보존하는 그 뜻을 두고 여천동주민센터, 여천동통장협의회, 롯데케미칼(), LG화학여수공장(), 전남환경여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성산공원 주변에 편백나무250여그루를 식재하여 시민의 휴식공간과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고자 함께 식재하였습니다라고 기재되어있었다

 

▲ 18년 3월 30일 여수시 여천동 통장들과 LG화학 여천공장 직원들이 성산공원에 편백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사진_여수시)  © 조대웅 기자


지난 2월 경 시민A씨는 표지판의 내용에 적힌 250여그루의 편백나무를 찾아보려했으나 보이지 않자 여수시 해당부서에 편백나무의 소재를 문의했다.

하지만 여수시는 아무런 답변도 없었고 일주일 후 다시 찾아간 공원 그 장소에는 기념식수표지판이 철거되어 있었다.

 

편백나무 250여그루 식재 기념식수표지판이 있던 위치  © 조대웅 기자


올해 3월에 착공해 7월 개장 예정이었던 여수성산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817일 개장하여 5일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내년 7월부터 정식 운영을 기약한다.

 

  여수 성산공원에 조성된 어린이물놀이장 © 조대웅 기자

 

  8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내년 7월부터 정식 운영되는 어린이물놀이장 © 조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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