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

보도와 차도의 경계구간의 턱이 높아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차도와 보도의 사이의 배수로를 막아 물이 고이는 현상도 일으켜

유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2/08/24 [16:02]

보행자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

보도와 차도의 경계구간의 턱이 높아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차도와 보도의 사이의 배수로를 막아 물이 고이는 현상도 일으켜

유승열 기자 | 입력 : 2022/08/24 [16:02]

                ▲ 규격에 맞지 않는 보도와 차도의 경계구간 턱의 모습  © 유승열 기자

 

[시사더타임즈 / 유승열 기자]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남, 전북 내 횡단보도와 접속하는 보도와 차도의 경계구간의 턱이 높아 교통 약자들이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높은 턱과 급경사면은 노약자 ,장애인, 유아 등 교통약자 뿐 아니라 휠체어, 전동차, 실버카 등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데에도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일반 비장애인들조차도 높은 턱과 급경사로 인해 보행을 하다 넘어져 다치는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 시공이 잘못되고 관리가 되지 않은 높은 턱  © 유승열 기자

 

또 차도와 보도의 사이의 배수로를 막아 비가 올 때 물이 고이는 현상도 일으키고 있다.

 

이동편의시설의 구조재질 등에 관한 세부기준(2조제1항 관련)에는 보도와 차도의 경계구간은 높이 차이가 2센티미터 이하가 되도록 설치하되, 연석만을 낮추어 시공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되어 있다.

 

또한,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에도 턱 낮추기를 하는 경우와 기존 도로를 개보수하거나 도로를 신설하는 경우에는 2cm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우천 시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문제를 고려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 배수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배수로   © 유승열 기자

 

보행약자 뿐 아니라 모든 시민과 군민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차도와 보도의 경계구간의 턱과 경사도를 낮추는 정비 사업이 시급한데도 각 안전시설의 기능 수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유지관리를 해야 할 관련 부서들이 실태 파악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호남의 모든 시도민은 안전사고 없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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