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 확대

아동학대 인식개선 순회교육 실시로 아동존중 사회분위기 조성
민법 징계권 폐지에 따른 자녀체벌금지, 아동학대 의심징후 및 신고방법 등 교육
아동보호전문기관 추가 개소, 방문형 가정가정회복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2/09/13 [17:12]

전주시민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 확대

아동학대 인식개선 순회교육 실시로 아동존중 사회분위기 조성
민법 징계권 폐지에 따른 자녀체벌금지, 아동학대 의심징후 및 신고방법 등 교육
아동보호전문기관 추가 개소, 방문형 가정가정회복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안진구 기자 | 입력 : 2022/09/13 [17:12]

[시사더타임즈 / 안진구 기자] 전주시(우범기 시장)가 모든 아동이 학대받지 않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9월부터 내년 말까지 35개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전주시 전역을 순회하며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민법 징계권 폐지(아동체벌금지) 아동학대 유형 의심징후 및 신고방법 등으로, 아동존중의식을 함양하고 은폐되기 쉬운 아동학대 범죄를 이웃의 착한 관심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또한 각 동별로 아동학대 인식개선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자생단체회원들과 함께 상가밀집구역 등 동네 번화가로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거리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 교직원과 학원강사를 대상으로 학대사례 위주의 실효성 있는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난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어린이집 원장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아동밀접직업군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위기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장기결석 아동과 아동수당 미신청 아동 등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빅데이터(44)를 활용해 위기아동을 예측하고, 방문조사 실시 및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도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지난 7월에는 피해아동의 치료와 행위자 상담치료·교육 등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을 추가 개소하고, 보건복지부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선정돼 학대피해가정 40가구에 집중적인 가족기능회복을 지원하는 등 피해아동 보호와 재학대 방지를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전주지역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총 884건으로, 2019680, 2020871건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 아동학대 사건 중 86.7%가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 내 아동학대는 자녀 훈육과정에서 이뤄지는 체벌이나 폭언 부부싸움 노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시는 매년 1회 이상 의무 교육을 받는 학교·어린이집 교사 등 아동밀접직업군과는 달리 관련 정보나 지식을 얻기 어려운 일반시민들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부모나 주변 이웃이 아동의 목소리에 조금만 더 귀를 기울여준다면 지역의 모든 아동과 가정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학대 조기발굴과 예방, 적절한 피해아동 보호와 재발방지까지 빈틈없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로 전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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