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023년 농촌공간 정비사업, 해남군민광장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군의회 요청에 따른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현황과 2023 명량대첩축제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과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삼산면 기후변화대응단지 지구 내에 진입도로 등 기반조성과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금년 12월 중 공모 신청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농촌공간 재생 및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이면 금호 마을에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여 생활 SOC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금년 9월말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남군민광장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군민광장 일원에 바닥분수, 안개분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금년 10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도비 신규·변경 내시사업 예산, 일반사업의 계속사업 등의 편성방향을 토대로 기정액 9,989억원에서 1,110억원이 증액된 1조1,099억원이 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2023 명량대첩축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공연, 영상, 드론을 활용한 차별화된 명량해전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과 관련 귀농귀촌 청년뿐만 아니라 해남군 청년들의 혜택이 감소되지 않도록 고려해줄 것과 공모 대상지 인근에 축사가 있어 주거지역으로는 부적합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경우 유해시설로부터 멀리 조성 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군민광장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면적의 협소함, 야간조명에 따른 수성송 피해 용역 결과물 반영 여부,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평면화와 조명 매립 구상, 지하 주차장을 고려한 안전진단 실시 여부, 겨울철 활용 방안 및 기존 조형물 재활용 대책, 공모사업의 미활용에 대한 아쉬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으로 재검토의 필요성을 말하였다.
또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보통교부세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한 재정이 될 수 있도록 재정운영에 효율성을 기하고, 예산편성 방향이 사전에 공유·설명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주민숙원사업 중 계속 사업은 전수조사를 통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게 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명량대첩축제의 경우 전라남도 주관 행사이니 만큼 22개 시·군과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길 지자체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석순 의장은“군민을 위한 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이들이 행복한 해남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원들의 대안·요청 사항에 대해 참고하여 적극 반영해 달라”며 제14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 시사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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