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업연구단지 조성 실시 설계 용역은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전라남도 과수연구소 및 농림축산식품부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연계한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집적화된 농업연구단지를 구축할 계획으로 대상지 내 축사 1동을 제외한 지장물을 모두 철거해 지형 및 경관을 최대한 살리는 환경 친화적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획에는 농업용수 공급 및 저류지 확보 방안, 오수처리 및 배수 계획, 기존 수목을 활용한 조경, 배전선로 및 농작물을 고려한 가로등 설치계획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군 농업연구단지 녹지 조성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남도 과수연구소, 해남군 농업연구단지를 하나로 이어주는 녹지 공간을 조성하여 농업연구단지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힐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역특화정원,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조명, 언덕 놀이터, 물멍 쉼터, 커뮤니티 광장, 피크닉 쉼터 등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5회 해남미남축제 추진 결과 보고에서는 자체 추산 결과 24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푸드관 및 주전부리관에서는 작년대비 2억여 원 정도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고 내년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농업연구단지 조성 실시 설계 용역과 관련하여 1일 최대 하수처리 용량에 맞는 오수처리장을 설치하고, 기후변화센터까지의 인도 확보와 4차선 도로 공사 진행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병행하고, 오·폐수처리 후 여과수를 저류지에 보관 및 재사용할 수 있도록하여 기후변화대응 1번지 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향후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양촌제 활용 방안에 대한 제안도 덧붙였다. 농업연구단지 녹지 조성과 관련 세부 공간별로 유사한 계획은 연결지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예산의 범위내에서 타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군민의 쉴 공간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실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기후변화센터의 상징적인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유리온실을 설치하자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제5회 해남미남 축제와 관련하여 내년 기후변화센터 공사가 시작되면 축제 기간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통행 차량 조절 및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과 지난 4일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김치비빔행사 진행시 당초 계획했던 내용과 다르게 행사가 추진되었던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행사 성격에 걸맞게 보편성과 형평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서해근 부의장은“해남미남 축제 기간 동안 고생하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대안·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참고하여 적극 반영하여 달라”며 제18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 시사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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