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체험교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민주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제5회 해남군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해남동초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장, 부의장, 의원, 조례안 발의자, 사무과장, 의사팀장 등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여 직접 만든「해남군 장애인 이동권 확충을 위한 조례안」을 상정하고 제안설명, 찬·반 토론 및 표결을 해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회의 진행에 앞서 장애인 보호시설 확충에 관한 주제로 박은형 학생이 3분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한지영 학생은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해남군 장애인 이동권 확충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제안된 조례안을 바탕으로 반대 토론자로 김한결·박시은 학생, 찬성 토론자로 최은지·조민영 학생이 발언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김석순 의장을 비롯한 김영환, 이성옥, 민찬혁, 이기우 의원은 학생들에게 환영과 격려의 인사를 전하면서“오늘의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해남군의회는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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