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22일 한강에셋자산운용사와 ‘함평군 스마트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한강에셋자산운용사㈜손진 대표,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적용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한강에셋자산운용사는 약 480억 원을 투자하여 입주기업 공장 지붕에 30MW 수준의 태양광발전소 설치 운영한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 기업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방식을 확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진 대표는 협약식에서 “이번 태양광 사업의 적극적인 투자실현으로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와 3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은 유휴공간인 지붕임대를 통한 부가수익 창출 및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친환경 발전시스템 적용과 투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장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은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친환경 발전 방식의 대표적인 방법이고, 이 방법이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저작권자 ⓒ 시사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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