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고,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무논직파 농법이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모두가 잘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 함평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6월 중·하순까지 직파 파종을 완료해 농업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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