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 국힘 퇴장으로 표결 무산

김건희 특검법 부결
국힘 불참에 탄액안 투표 불성립

김상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2/07 [23:34]

대통령 탄핵안, 국힘 퇴장으로 표결 무산

김건희 특검법 부결
국힘 불참에 탄액안 투표 불성립

김상환 기자 | 입력 : 2024/12/07 [23:34]

                         ▲ 국회 본회의장 [이미지=대한민국 국회]  © 김상환 기자


[시사더타임즈 / 김상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민의힘의 투표 불참으로 표결이 무산됐다.

 

127, 오후 5시부터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투표에 부쳐졌지만 김건희 특검법안만을 투표하고,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여당인 국민의힘 모든 의원들이 퇴장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폐기되고 말았다.

 

현재 국회의원은 재적 300명에 여당 108,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192석을 차지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 2가 찬성하면 가결되지만 대통령 탄액 소추안은 재적 의원의 3분의 2 가 찬성해야 가결이 된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먼저 열린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투표에는 참여 총 투표수 300표 중 198, 102로 부결시키고 곧장 퇴장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은 투표인원 195명으로 폐기됐다.

 

추운 날씨에도 국회의사당 주위에는 경찰 추산 10만명 주최측 추산 100만명이 모여 탄핵 통과 집회를 열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국민을 외면하고 윤석열과 자기 당을 선택한 국힘당 의원들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저런 사람들이 정치를 한다고, 정치를 왜 하냐며 울분을 토했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으로 인해 앞으로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파행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이럴때일수록 좀 더 신중하고 현명한 국민들의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대통령 탄핵안 관련기사목록
  • 대통령 탄핵안, 국힘 퇴장으로 표결 무산
  • 광고
    시사저널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