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오후 5시부터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투표에 부쳐졌지만 김건희 특검법안만을 투표하고,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여당인 국민의힘 모든 의원들이 퇴장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폐기되고 말았다.
현재 국회의원은 재적 300명에 여당 108석,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192석을 차지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 2가 찬성하면 가결되지만 대통령 탄액 소추안은 재적 의원의 3분의 2 가 찬성해야 가결이 된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먼저 열린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투표에는 참여 ’총 투표수 300표 중 ‘가 198표, 부 102표’로 부결시키고 곧장 퇴장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은 투표인원 195명으로 폐기됐다.
추운 날씨에도 국회의사당 주위에는 경찰 추산 10만명 주최측 추산 100만명이 모여 탄핵 통과 집회를 열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국민을 외면하고 윤석열과 자기 당을 선택한 국힘당 의원들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저런 사람들이 정치를 한다고, 정치를 왜 하냐”며 울분을 토했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으로 인해 앞으로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파행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이럴때일수록 좀 더 신중하고 현명한 국민들의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저작권자 ⓒ 시사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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